햇빛만이 가진 이점을 살려서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실제로 촬영해보면 여러 제약이 있습니다. 햇빛은 방향, 날씨(비, 구름), 시간에 따라서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다양한 느낌의 표현이 가능하고 아주 멀리서 오는 빛의 직진성으로 인해 인공광으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장시간 일정한 느낌의 촬영은 불가능합니다. 또한 완전하진 않더라도 인공광(지속광 또는 스트로보)으로 자연광과 유사한 느낌의 세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지웍스 스튜디오는 지하2층에 위치하고 있어 햇빛을 활용할 수 없지만 자연광 느낌이 가능하도록 세트를 제작하여 365일 24시간 날씨, 시간에 상관없이 동일한 결과물의 촬영이 가능합니다. 조명의 위치 광량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며 아래 사진은 2개의 스트로보 조명으로 세팅하여 촬영한 결과물입니다.
좌측의 확산판은 면재질의 커튼을 이용하였고 좌측의 커튼은 투과성이 강한 쉬폰재질의 커튼입니다. 촬영대상과 커튼 사이에 올리브나무 조화를 두어 테이블 바닥이 밋밋하지 않게 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아래사진은 동일세팅으로 탑뷰방향에서 촬영한 결과물입니다. 배경과 소품을 변경해서 다양한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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